사실 나는 벌써 후회하고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문제였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전부일 문제일수도 있는데.
서로를 이해한다고 하지만 누구나 자기에게 조금더 관대하거나 이기적인거지.
과정이 어땠었고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다고 말하기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니까 서로 힘든시간을 맞추려니 어긋난것같다고만.
쉽게 지울수도 함부로 할 수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뭔가 큰게 빠져나간것 처럼 멍하고 답답하고 감기는 열흘째 더 어지럽게 만드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힘들고 밉고 그런거 없고 좋은것 만 남길수 있을때
떠나는게 맞는거겠지 예전에 들었던말 같네 아쉬울때 떠나라고.
후회하고 있지만 후회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도 익숙해질 만큼 시간이 지나면.